[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고맙고 고마운 세상일
[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고맙고 고마운 세상일
  • 석정희 논설위원
  • 승인 2022.11.2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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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시인
석정희 시인

[미디어한국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고맙고 고마운 세상일이다. 부제 감사하는 마음으로 ㅡ

"맑은 아침 새 소리
시원한 바람 타고
가슴 깊이 스며 들어
말씀으로 살아 가게
밝은 두 귀 주신
은혜가 고맙고.

꽃잎엔 이슬
내 눈엔 눈물
이슬방울 영롱함 같이
내 눈물 가여워 하실
맑은 두 눈 주신
은혜가 고맙고.

미련하고 어리석은 마음
말씀으로 채우셔서
깨닫고 깨우쳐
사랑으로 어울리고
올곧게 인도 하시며
찬양케 하심 고맙고.

꽃 가득한 뜨락에
향기 넘쳐 벌나비 날아들어
가진 것 없어도
여러 이웃 이끌어 주시는
코가 벙싯 웃음 넘쳐나는
은혜가 고맙고.

어둡다 생각 않고
험하다 여기잖게
빛으로 이끄시며
푸른 초장에 먹이시는
세상일에 감사하게
그 은혜 고맙고 고마운......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문 앞에서> <강>The River 영문
< 나 그리고 너 >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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