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북 포항 북쪽 6km 부근 규모 5.4 지진, 전국에 감지
오늘 경북 포항 북쪽 6km 부근 규모 5.4 지진, 전국에 감지
  • 오나리 기자
  • 승인 2017.11.15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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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지도 - 포항 북구

11월 15일 오늘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점에 9km 깊이 규모 5.4 의 지진이 발생됐다.

발생 위치는 위도 36.12 도 경도 129.36 도이며,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된 규모 5.6 지진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다.

기상청은 지진을 감지하자 마자 1분 안팎의 빠른 시간에 국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지진발생을 알렸고, 재난 문자를 받자마자 전국에서 동시에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항 북구는 건물이 부서지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진에 집기류가 떨어져 부서지는 등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고,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집이나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껴 계속해서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대구나 울산 등의 진원지와 가까운 경상도 지역에서는 수업을 중단하거나 아동기관에서는 아이들을 데리고 대피한 기관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며칠전 이란의 규모 7.3 강진에 이어 오늘 오전 괌에서도 규모 5.7 의 지진이 일어났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주 여러차례 규모 2 정도의 경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중이며, 오늘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전국의 모든 건물에 내진설계와 보완 등 지진대비가 시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미디어한국 - 오나리 기자] industrial_sat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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