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인체는 30조개의 세포와 40조의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인체는 30조개의 세포와 40조의 바이러스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7.10.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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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급격한 기온차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하고 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체는 30조개의 세포와 40조의 바이러스로 형성해 인체를 이루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신생아 RSV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있어,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ㆍ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당부는 RSV는 영아에서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산후조리원 등에서는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동절기 중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교육ㆍ홍보를 강화하고, RSV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환자격리 및 치료를 실시하는 등 RSV 감염증 예방ㆍ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ㆍ관리수칙

일반 예방ㆍ관리수칙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ㆍ후, 기저귀 교환 전ㆍ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기침예절 실천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 이불, 환경표면 등을 자주 세척ㆍ소독
젖꼭지,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산후조리원 예방ㆍ관리수칙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 근무 제한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후 RSV 감염증인 경우 격리
호흡기증상자 출입 금지
RSV 감염증 유행 시기인 10월~3월 RSV 감염증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이 예방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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