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급 미사일 기습 도발…대미 압박 위협 수위 높여
北 ICBM급 미사일 기습 도발…대미 압박 위협 수위 높여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7.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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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7월 28일 이십삼시 사십일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지난 7월 4일 보다 더욱 고도화된 ICBM급 미사일을 또다시 발사며 위협수위를 끌어올렸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의 수차례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안전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특히 “우리 정부의 군사당국회담 제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것은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리는무모한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으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하였고, 전략자산을 전개해 주한미군의 추가적인 사드 발사대를 임시 배치하기 위해 조속히 협의해나갈 것이며, “한미연합 확장억제력과 함께 우리의 독자적인 북한 핵·미사일 대응 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경계태세를 강화시켜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하여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 사진: 국방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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