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인천 남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텃밭가꾸기 교육으로 성장기 어린이 편식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봄부터 어린이급식소 중 5곳을 선정, 센터 뒤 텃밭에서 ‘꼬마농부의 꼬마텃밭 가꾸기’ 체험교
육을 실시했다.
감자, 당근 등 뿌리채소를 비롯해 가지, 오이, 파프리카 등 열매채소를 어린이들이 직접 심고, 친환경비료와 해충방지제를 뿌리고 가꾸면서 꼬마텃밭 일기장도 작성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꼬마농부가 직접 수확해 이를 시식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의 편식은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을 초래해 성장발달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식습관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체험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내 250곳에 달하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남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인하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급식관리 전문인력의 고용 의무가 없어 급식소 위생관리와 어린이의 영양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에 대해 우선적 지원을 하고 있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사진 : 인천남구청 제공
저작권자 © 미디어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