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사드를 넘어 핵 보유주장"...北과 핵협상 넌더리가 난다.
원유철 "사드를 넘어 핵 보유주장"...北과 핵협상 넌더리가 난다.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7.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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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의원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핵무장을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ICBM 발사 성공소식을 전하고 "우리는 겨우 사거리 800km 미사일만 보유할 수 있으나  나는 1000km 미사일 보유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로 분이 안 풀리며  북한정권과 핵협상을 지켜보는 것도 넌더리가 난다고 사드논쟁에는 울화가 치민다며 분노를 표했다.

또한 "대한민국의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일이 분명해졌다"며 "북한의 파멸과 공포에 맞서기 위해 핵을 보유하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에 핵무장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보기 드문 핵무장론자로 손꼽히는 원 의원은 지난 4월에도 북한의 6차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7.3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대표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바 있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이미지 :  원유철 의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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