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대문구 논골문화원에 공유의 웃음꽃 피다!
[복지] 서대문구 논골문화원에 공유의 웃음꽃 피다!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6.06.0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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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은2동에 소재한 논골문화원을 방문하면 소통과 공유라는 경로당의 새로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5월 첫 주부터 어린이집 원아들이 이곳 경로당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 주민과 경로당 어르신들은 함께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대한노인회서대문구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 협의 후, 매주 화요일 오후 2~3시에 웃음치료&마술, 금요일에는 맷돌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오감만족’과 ‘신체활동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내 활동 공간이 좁은 어린이집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노인회지회와 협력해 초원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18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버 영화관’도 운영하고 있다.

5월 마지막 주 화요일인 지난 31일에는 논골문화원 인근 미성아파트 주민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웃음치료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강순옥 씨(63세)는 “꼭 좋은 일이 있어서만 웃는 것이 아니라 많이 웃으면서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경로당이 친목도모와 취미활동 중심의 동네 사랑방 기능에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 공간 개방과 흥미로운 프로그램 도입,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어르신 여가복지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서울시 경로당 개방 시책’의 일환으로, 복지관들이 운영하는 수요자 맞춤형 인기 프로그램을 경로당에 도입하고 이를 주민에게 적극 개방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유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02-330-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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