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대표 출마 선언 "보수우파 재건하고 혁신하겠다"
홍준표, 당대표 출마 선언 "보수우파 재건하고 혁신하겠다"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6.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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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홍준표 공식사이트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18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지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재건하고 혁신하겠다"며 새 대표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패배는 우리가 자초한 결과"라며 "보수는 안일하고 나태했고 영원히 집권할 것처럼 오만했다, 처절하게 반성하고 근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며 “기득권에 급급한 이익집단, 자신의 권력과 안위만 추구하는 웰빙정당, 비전도 대안도 없는 무능한 정당에서 벗어나 자유대한민국의 이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운명을 함께하는 가치 집단,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을 최우선하는 정책 정당, 민생 정당, 책임 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홍 전 지사는 지난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24.03%의 득표율을 기록,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17일 7·3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 의원, 신상진 의원이 등록을 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사진= 홍준표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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