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촉구
국민의당,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촉구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7.06.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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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용호 정책위의장 블로그

[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국민의당은 벼 재해보험가입 만료기간을 정부가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남원·임실·순창)에 따르면 5일 현재 경기·충남·전남의 논 물마름, 밭작물 시듦 등 가뭄 피해 발생면적이 여의도 면적(290㏊)의 18배에 달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8월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면적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농작물재해보험과 같은 농가 안전망 대책의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현재 모내기철이 한창인 벼 농가의 경우 가뭄으로 이앙을 못하거나 모내기 자체를 포기할 지경이어서 벼 재해보험 가입률은 전년 대비 63%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보험 가입 대상은 벼 재배면적이 4,000㎡ 이상을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가입은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벼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의 50%는 정부,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주기 때문에 농업인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에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가뭄이 장기화될 소지가 크고, 아직까지 가입하지 않은 농가들이 많으며, 대다수 벼 농가들이 보험가입을 원하는 점을 고려하여 현재 6월 9일 만료되는 보험가입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력히 호소하였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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