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청문회 생중계 '국정원 조직규모 공개' 논란
인사 청문회 생중계 '국정원 조직규모 공개' 논란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5.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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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영 국회의원(좌측) / 이미지:YTN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지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키며 많은 비판을 받은 자유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국회 생중계 중인 인사청문회에서 국가정보원법에 의거 비공개 대상인 국정원 직원 수를 언급해 다시금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29일 열린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이 의원은 서 후보자에게 "통일이 언제 될 것 같나"라고 질문을 하던 도중, 국정원 직원들의 사기 문제를 거론하며 "국정원이 우리 한 **명쯤 되나"라고 발언하며 생중계로 국정원의 조직규모를 공개하는 실수를 져질렀다.

  이런 발언이 생중계를 통해 방송되자 이를 시청하던 많은 누리꾼들은 이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라는 직을 맡고 있음에도 국가정보원법 상 비공개 대상인 국정원의 조직규모를 누설했다며 많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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