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원내부대표, 검찰 '현대차 결함은폐 고발' 신속한 수사 해야
박용진 원내부대표, 검찰 '현대차 결함은폐 고발' 신속한 수사 해야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5.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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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원내부대표은 25일 현대차그룹의 제작결함 은폐 의혹에 대한 국토부의 고발조치를 즉각적이고 신속한 수사 촉구를 밝혔다.

  박용진 의원의 촉구 이유로 검찰이 대기업의 위세와 논리에 눌려 제대로 수사를 못 하지 않을까 의구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16일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사상 최초의 현대차동차에 대상으로 12개 차종 24만대 강제리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박 의원이 국토부에 제기한 32건의 제보사항 중에 5건에 대해 현대ㆍ기아차가 안전운행을 침해하는 심각한 제작결함 사실을 알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아 ‘자동차관리법 제31조1항’을 위반 사실과 의혹을 고발 진행해 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박 의원은 고발장 접수 이후 10일 가까이 되었음에도 대기업의 국민안전 위협 행위에 대한 의혹 규명을 제대로 하겠다는 각오나 의지 있는 것인지 의심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차’라고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불신이 많은 만큼, 우리나라 경제와 현대차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 것이며, 검찰은 의혹 없는 공정한 수사를 통해 현대자동차에 대한 국민 불신을 씻어 내는 것은 물론, 우리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검찰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철저한 수사를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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