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A. 태양의 홍염(CME). 5월 26 일 정오에 지구의 자기장에 일격을 가할 것을 예상
NOAA. 태양의 홍염(CME). 5월 26 일 정오에 지구의 자기장에 일격을 가할 것을 예상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7.05.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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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지난 5월 23일 태양의 서쪽 지점에서 매우 큰 CME가 지구방향을 향해서 폭발했다. ( Heliospheric 관측소)

  NOAA의 분석가들은 플라즈마로 가득 찬 CME 구름이 5월 26 일 정오에 지구의 자기장에 일격을 가할 것이며 약해진 지구행성의 자기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를 하였다.

 지구행성의 자전과 공전으로 어느 방향으로 직격탄을 맞을 런지는 미지수이다.

  이러한 태양의 CME는 작은 영향이라면 우리 고향의 행성 지구에 자기의 불안정과 극지방의 오로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태양의 CME 구조는 지구보다 5 배 더 크다고 확인을 하였다.

 이번 CME 구조는 한쪽 끝에 우리 행성에 끼워 넣으면 다른 쪽 끝은 달의 궤도를 넘어 40 만 km 이상 뻗는 것과 같은 크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흔히 태양 표면의 홍염("hedgerow prominence")이라고 불리는 한 유형의 모습으로 태양의 불안정한 태양 구조의 자기장에 의해 태양의 내부에서 뜨겁게 분출하는 플라즈마이다.


  이러한 태양의 코로나 질량 방출(CME, Coronal Mass Ejection)이 태양 입자가 지구에 도달하게 되면 지구의 자기장을 교란시키고 인공위성의 작동을 멈출 수 있으며 우주에서 활동하는 우주인들은 많은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다.

  또 장거리 비행을 하는 승객들도 적지 않은 방사선에 노출되며(임산부에게 방사능 영향을 준다) 지구 자기장 변화에 의해 지표면에 많은 전류가 흐르면 대규모 정전 사태. 지구행성의 전리층 교란. 전파. 통신 두절. 정전 그리고 지구행성의 내핵을 자극시켜 강력한 지진과 화산 분출도 추정해 볼 수 있다.


  실예로1989년 X15등급(뒤의 숫자가 크면 클수록 더 큰 플레어)의 플레어 폭발 이후 미국의 북미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2003년에는 더 큰 등급의 X17과 X10등급의 플레어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많은 위성이 오작동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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