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서재형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생활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숭의보건지소는 최근 계단걷기 운동을 측정하는 앱(NFC 보드) 설치를 완료했다.
앱은 남구청사, 보건소, 숭의보건지소,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시범 아파트 2곳 등 40여개 건물에 128개가 설치됐다.
‘오르GO 나누GO'라는 이름의 앱은 강북삼성병원에서 개발, 남구와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 가능한 앱이다.
누구나, 언제나 할 수 있는 계단 걷기를 조금 더 재미있게 참여하고 경쟁까지 유도할 수 있게 구성, 손쉽게 건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승강기 운영 감소를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건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앱을 설치하는 한 편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단 오르기에 대한 운동 효과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약 1.5배 높고 한 계단 오를 때마다 0.15kcal를 소모, 수명을 4초 연장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빠른 걷기보다 근력 강화와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강화, 신체 균형능력 강화로 골절이나 낙상 손상의 예방효과, 자세교정, 힙업의 효과까지 탁월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재형기자 90655107@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