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정희윤 기자] 수원시 송정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지난 2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송정초등학교 후문 골목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자연순환 반딧불이 마을 축제」를 개최 하며 지역 주민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 행사는 수원시 관내에 있는 송정초등학교, 송죽초등학교, 송원중학교, 송죽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달 1회에 걸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과 오카리나 연주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문화공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송정초 학부모 회장(조혜정)은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함께 어울리며 웃음을 보이는 학생들을 보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인재를 육성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전하며 6월 달에 열리는 다음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시청 자원순환과에서 폐건전지 수거 부스를 운영함으로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과 에너지 절약에 대하여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아나바다 부스를 운영하여 재활용 물품 판매,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며 주민들과 학생들이 어우러지는 주민 축제가 이뤄졌다. 특히 축제를 진행하며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되어 미래 꿈나무 육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본 행사의 실행위원을 담당한 황지희 위원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 하였고 좀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축제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마을교육공동체 자연순환 반딧불이 마을 축제 운영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정보교류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jungdis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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