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조광조 정신, 용인공직자 모델로”
[사회] “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조광조 정신, 용인공직자 모델로”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2.09.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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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심곡서원 추계 향사 참석…“그를 본받아 공공서비스 혁신”
▲ “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조광조 정신, 용인공직자 모델로”
▲ “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조광조 정신, 용인공직자 모델로”

[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심곡서원 추계 향사에 참석해 정암 조광조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사적 제530호인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때 사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심곡서원은 1650년에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는 향사를 지내고 있다.

향사는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며 음식을 바쳐 정성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삶과 업적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정암 선생은 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정암의 개혁 정신을 우리 시대에 맞게 잘 이어받아야 한다”며 “용인특례시 공직자들도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자신의 일인 듯 여겨서 최선을 다해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추계향사를 보기 위해 현장에 방문한 문정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이 시장은 “전통의 소중함과 가치가 희미해져 가는 요즘 시대에 심곡서원이라는 문화유산이 용인에 있다는 것은 큰 자랑”이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용인의 소중한 역사를 잘 지켜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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