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숙취해소 쌀음료 등 먹거리 기술이전 설명회 22일 개최
경기도 농기원, 숙취해소 쌀음료 등 먹거리 기술이전 설명회 22일 개최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7.0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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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농기원 먹거리 기술이전 설명회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숙취해소 쌀음료, 포켓용 조미밥 등 농기원이 개발한 신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22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먹거리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농기원은 쌀 가공식품·음료분야와 전통주 제조기술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 6건을 소개했다.

소개기술은 ▲숙취해소 쌀음료 제조기술 ▲쌀면용 프리믹스 및 쌀면 제조기술 ▲포켓형 조미밥 제조기술과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 이용기술 ▲홍국발효주 제조기술 ▲프리미엄 막걸리 탁주제조기술 등이다.

먼저 숙취해소 쌀음료 제조법은 식혜 제조방식을 적용해 마시기 편한 숙취해소 음료 제조법이다. 쌀과 알코올 분해 활성이 높은 표고버섯, , 콩나물 등을 혼합해 만들며 원료조달이 쉽고 제조원가가 저렴하다.

쌀면용 프리믹스와 쌀면 제조방법의 경우 쌀가루에 밀가루나 글루텐을 첨가하지 않고도 일반 국수 제조기로 쌀국수 생면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밀가루 식품을 쌀 가공제품으로 대체해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개발됐다.

포켓형 조미밥 제조방법은 다양한 소스로 조미해 작게 포장한 밥을 냉동상태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수저, 포크 등의 도구가 필요없고 장소 구애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아울러 전통주 제조기술 분야 적용 시 국내에서 선별된 효모 사용을 활성화하고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붉은 막걸리 생산, 전통 탁주의 제조법 현대화 등이 가능하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 원장은 기술이전 계약 업체는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생산과 홍보를 할 수 있고 마케팅지업사업과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기술 이전을 활성화하여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음료업체, 전통주업체, 간편편의식품회사 등 30여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정호기자 rokmcjh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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