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재용 부회장 연이틀 강도 높은 조사벌여!
특검..이재용 부회장 연이틀 강도 높은 조사벌여!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7.02.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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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SBS

(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박영수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지난 18일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 경 재소환해 강도 높은 수사를 하고 있다.

433억원대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 부회장은 오늘도 사복차림으로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측은 박근혜대통령과의 세차례 독대에서 경영권 승계 작업에 정부차원의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전달을 받았는지를 집중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밝혀 뇌물공여에 대한 대가성을 밝히고 대가를 준 주체를 밝혀 박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조사과정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 부회장은 전일 8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경영권 승계와 관련하여 그 어떠한 특혜도 받은 바 없으며, 뇌물공여 또한 박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에 의해 건넨 것이고 대가성은 없다며 모든 혐의를 기존처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본지 모든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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