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일본독감이 강력한 기세로 일본열도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서 29일까지 일본독감 환자 수는 약 20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주대비 약 25%가 증가한 수치로 일본에서는 많은 학교들이 휴교할 정도로 독감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가와현 사카이데시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21일 사이에 입원 환자 30명이 독감에 걸려 64세와 70세 남자 환자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한 병원에서도 지난 8일부터 입원환자 34명이 독감에 감염돼 50대 남성 환자 1명과 80~90대 여성환자 2명 등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독감 유행으로 일부학교가 휴교하였고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일본 여행자들의 독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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