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서울시, 역사가옥 2개소 사무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모
[서울시정] 서울시, 역사가옥 2개소 사무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모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7.02.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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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공공한옥의 전문적, 효율적 운영을 위해 2월 3일(금)부터 2월 23일(목)까지 3주간, 역사가옥 2개소를 운영할 사무 위탁기관(단체)을 공모한다.

위탁 대상은 문화재 한옥으로, 시 민속문화재 제33호인 홍건익가옥과 등록문화재 제85호인 배렴가옥이다.

시는 역사가옥 2개소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위해 16년 10월에역사가옥 활용 및 운영 컨설팅 용역을 수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각 가옥별 정체성에 맞는 문화공간 조성 및 마을문화, 지역정보 제공 등 공공시설로써 적극적인 활용 프로그램을 담을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총 3년으로, 17년4월부터 20년3월까지이다. 주요 위탁사무는 각 가옥의 가치와 콘텐츠를 반영한 전시관 조성 및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행사 개최, 시민홍보,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사무국 운영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역사가옥 2개소의 정체성과 역할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및 전문 인력 확보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문화재 보전․전승․활용 또는 문화유산(박물관 등) 운영 관련 비영리법인(단체)이면 가능하다.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한옥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재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공고일 마지막 날인 2월 23일(목) 17시까지 서울시청 한옥조성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한편, 2월 7일(화) 오후 2시부터 홍건익 가옥에서 사전설명회가 열리는데, 이때 서울 공공한옥 역사가옥 2개소의 민간위탁 사업목적, 각 가옥별 주요 역할 및 기능, 주요 위탁 사무 및 행정 절차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모에 필요한 서류는 수탁운영 신청서, 제안서, 운영실적 증빙자료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주택건축국 한옥조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서울시 및 서울한옥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며, 수탁관리자로 선정된 법인(단체)은 4월부터 역사가옥 2개소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 시는 금번 역사가옥에 대한 전문단체 위탁 운영을 통해 각 가옥별 전문적인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주민 및 국내외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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