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서울시, 재고도서 구매 등으로 송인서적 피해업체 지원
[서울시정] 서울시, 재고도서 구매 등으로 송인서적 피해업체 지원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7.01.1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업계 2위 서적 유통업체인 송인서적 부도사태로 중소형 출판사 등 관련 거래업체에 연쇄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시 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 지원하겠다고 11() 밝혔다.

지원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연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지원은 신속하게 진행한다. ① 시․자치구․도서관의 서적구매 예산 중 13억 원을 재고 도서 구입에 사용한다. ② 총 600억원 규모 내에서 영세업체 긴급 경영자금을 업체당 5천만 원 이내로 지원(신용보증재단, 2%) 한다.

시는 송인서적 한곳과 거래중인 500여개 중소 출판업체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판단하고, 송인서적에 남아있는 도서 재고분(40억원) 등 재고서적 구입으로 시급한 경영자금 확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더불어, 출판사, 지역서점 등의 연쇄적인 피해확산을 막기 위하여 업체당 연 2%의 대출금리로 5천만원까지 총 600억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재고 도서 구입예산을 오는 2월까지 신속하게 집행하여 중소 출판업체의 연쇄적인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 본청 및 자치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책 구매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등 중소 출판업계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