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13일 밤하늘에는 3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시간당 100여개의 별똥별
[헤드라인] 13일 밤하늘에는 3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시간당 100여개의 별똥별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2.08.08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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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8월8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

● 오늘은 2차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중부에 최대 300㎜ 이상의 장마급 폭우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하지만 남부지방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8일 업무에 복귀하는 대로 "어떤 형태로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7일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다누리호가 달 탐사를 위한 130여 일의 여정에 성공적으로 돌입했다”며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의 발사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전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내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교체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에 이어 외국어고 존치를 두고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한 경질이라는 분석인데요. 박 부총리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내일 국회 교육위원회 출석 전 자진사퇴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크게 올랐던 곡물과 식용유 가격이 지난달 두자릿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곡물 가격지수가 한 달 전에 비해 11.5% 하락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하면서 국제 밀 가격이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이스라엘과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휴전 합의 성명이 발효되면서, 이번 무력 충돌은 사흘 만에 마무리됐다.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중국이 대만 무력 통일 연습 성격의 군사훈련을 감행하면서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이 극대화된 가운데 중국이 대만 주변에 이어 우리 서해에서도 열흘간 실사격 훈련을 시작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2차 지역순회 경선이 열린 제주와 인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앞서면서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굳어지고 있다.

● 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54·경찰대 7기)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2일 출범한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해임' 위기에 놓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SNS 글을 통해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내일(9일)로 예정된 전국위원회의 당헌 개정과 비대위원장 임명을 거쳐 이르면 12일 비대위가 출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바로 다음 날인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겁니다.

●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7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가 재유행의 정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항체 치료제이지만 백신처럼 예방용으로 쓰이는 '이부실드' 투약이 시작됩니다.

● 정부가 내일 주택 공급 대책 발표 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방안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 사업으로 얻는 조합원 이익이 3천만 원을 넘을 경우 최대 50%까지 부담금을 매기는 제도인데요. 현행 3천만 원 이하인 초과이익 면제 기준을 1억 원 정도로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자신의 근태 문제로 특별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이 정작 최재해 감사원장의 출퇴근 시간 관리는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자신에 대한 '망신주기식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추석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일부 농산물 수입품에 일정 수량까지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할당관세’ 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 상승률이 7%대까지 오르는 등 밥상 물가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면서 추가적 물가 안정화 조치를 실시한다는 취지다.

● 금융위원회는 7일 새출발기금과 관련, 원금감면율을 10~50%로 축소하자는 은행권 일각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금융위는 이날 은행권이 새출발기금의 원금감면율을 10~50% 축소토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출발기금을 둘러싼 도덕적 해이 등의 각종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 우리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의 예비회의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이 사실상 자국 견제를 위한 협의체로 보고 민감해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입장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중국 반도체 수출이 전체 60%를 차지하고 핵심 생산공장도 중국에 있습니다.

● '검수완박' 법안의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법무부와 검찰 등은 헌법재판소에 법의 정당성을 판단해달라고 하는 동시에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었죠.그런데 심리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헌재의 판단이 언제 나올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급망 협의체 명칭부터 내용, 방법 등 협력 구체화를 위한 예비 모임을 갖는다.

● 검찰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의 핵심 증거로 지목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휴대전화를 한 장관에게 돌려줬다.7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당시 부장검사 이선혁)는 지난 4월 한 장관의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면서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도 환부 결정했다.

● 도로 위 흉기로 불리는 화물차 판스프링 낙하 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자와 사업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됩니다. 먼저 판스프링 같은 화물적재 고정 도구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의무가 주어지고, 이를 위반하면 사업자는 사업 일부 정지 같은 제재를 받을 수 있고, 운전자는 2년 이상 화물운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중상자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면 형사 처벌도 받게 됩니다.

●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당장 인하폭을 50%까지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에 접어드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7일 KDI는 ‘경제동향 8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의 부진이 완화되며 완만한 경기 회복세는 지속됐으나, 고물가와 대외여건의 악화로 경기 하방요인이 고조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이자 부담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은행업계에선 기준금리가 시장의 전망대로 연말 3.00% 수준까지 뛸 경우, 2년 전 초저금리 환경에서 수억원을 대출한 사람 중에는 월 상환액이 약 두배까지 늘어나는 경우도 나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이 누적 100만대를 넘어섰다.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 지 13년 만이다.

● 한국투자증권은 8일 네이버에 대해 매출 불확실성은 있지만 하반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올 2분기 네이버는 매출액 2조400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3%, 02% 증가한 수치다.

● 경기도 이천 병원 화재 사고 당시 끝까지 환자를 지키다 숨진 고(故) 현은경(50) 간호사를 의사자로 지정하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 대표적 K푸드, 라면 상반기 수출액이 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3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4천9백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중국에 가장 많이 팔렸고, 미국, 일본, 대만, 필리핀 순이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등 K콘텐츠 인기 덕분에 K푸드 수요도 늘어난 탓으로 분석됩니다.

● 구연상 숙명여대 교수는 “김건희 씨 박사학위 논문 상당 부분이 내 연구업적을 그대로 탈취한 것인데, 국민대가 이런 도둑질을 방치했다"고 직격했습니다. 구 교수는 “연구윤리 제도를 뿌리부터 흔드는 제도적 악행”이라고 말했습니다.

●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상대의 말을 알아듣기가 어려워졌죠. 말을 배우는 유치원에선 더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급한대로 투명마스크 지원 계획이 나왔습니다. 투명 마스크 역시 음성 일부를 차단하는 한계가 있지만, 아이들이 입 모양을 보고 발음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교육현장에 적용시켜보겠다는 겁니다.

● 이번 주말 13일 밤하늘에는 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나타납니다. 시간당 최대 100여 개 정도의 별똥별을 볼 수 있는데, 은하수를 사이에 둔 견우와 직녀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밤하늘 머리 위의 은하수를 먼저 찾은 뒤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북쪽과 남쪽의 가장 빛나는 별을 찾으면 됩니다. 북쪽이 직녀별, 남쪽이 견우별입니다.

● 강원도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물류 차량 통행로를 점거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4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등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데 대해 교수들이 “깊은 자괴감을 느낀다”며 논문 조사와 관련한 모든 위원회의 구성과 회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 “원형 복구는 불가능해요. 유적 핵심이 뭉개진 만큼 국가사적 지정은 어렵다고 봐야지요.”전문가들이 내놓은 전망은 한결같았다. 지난 2006년 발견 당시 세계 최대 규모 고인돌로 확인되면서 문화재청과 지자체가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해온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현재 경남도 기념물)는 지자체의 무리한 복원 공사로 나락에 떨어지게 됐다.

● “워터파크보다 더 재미있어요.”6일 개장한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을 찾은 김재민(8)군은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설치된 ‘명량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흠뻑 맞으며 신난 얼굴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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