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파업 8주차 KTX 정상운행, 컨테이너 시멘트 수송열차를 집중적으로 증설
[종합] 파업 8주차 KTX 정상운행, 컨테이너 시멘트 수송열차를 집중적으로 증설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1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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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파업 계획을 철회하지 않음에 따라 파업 8주차 이후 열차 운행 계획을 수립하여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국민들의 원활한 중장거리 이동을 위해 KTX를 현재처럼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할 계획이며, 통근열차도 100% 정상 운행한다.



  수도권 전동열차 또한 전주와 같은 86%로 운행하되, 출퇴근 불편 방지를 위해 출근시간에는 100%, 퇴근 시간에는 87%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도 현행 운행수준인 60% 수준을 동일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가물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15일(화)부터 시멘트 2개 열차, 컨테이너 4개 열차 등 10개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파업 8주차 화물열차 운행률은 지난주 39.5%(98회)에서 43.5%(108회)로 확대되며, 시멘트 열차는 20회에서 22회로, 컨테이너 열차는 30회에서 총 34회로 증편된다. 


  이번 화물열차 확대운행은 지난달 31일 시행된 물류고객사 간담회에서 나온 고객사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시멘트와 컨테이너 열차 추가 투입으로 건설 원자재 물량부족 현상이 다소 완화되고 월말 물동량 증가에 따른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 차질도 최소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투입한 화물열차 운전면허를 보유한 내부직원들의 업무가 숙련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화열차 운행률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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