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새벽 별을 따라 살며 
[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새벽 별을 따라 살며 
  • 석정희 논설위원
  • 승인 2022.07.12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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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시인
석정희 시인

[미디어한국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은 재미교포 석정희 시인의 詩 "새벽 별을 따라 살며"다.

혼돈의 삶에서 어둠을 밝히는 별같은 여류 시인의 미시적 세계를 보면 섬세한 그녀의 詩心에 열리는 심상은 혼돈에서 삶의 오아시스다.

절망에서 한 모금 물의 소중함 같이 그녀의 거시적 미시적 마음에 흐르는 詩적 인간 내음에서 우리는 평화와 삶의 애잔한 풍광에서 피는 애잔한 사랑의 오아시스다.

삶은 고난의 창문을 열어 현실을 창조하는 詩적 삶의 열망이고 희망이고 사랑의 미래다. 그리고 한바탕 춤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는 새벽 별을 세는 여정이다.

그녀의 詩를 감상하며 태초에 지금에 우리는 행복했다.

●새벽 별을 따라 살며 / 석정희
   -교회와 민족을 위해-

하늘 열려 땅 펼쳐지고
먼저 아침이 왔습니다
그 날이 쌓여 오늘이 되며
하루하루가 안개에 묻혔다
햇빛 나며 구름 덮이고
바람 일어 비 내리는
한 치 앞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땅에 씨 뿌려 거두게 하시고
비바람 막는 장막 주심도 모르게
이 세상에 있게 하심도 잊고
포만과 환락 , 교만과 쟁투로
치닫는 걸음이었습니다
그 발에 착고를 채우시고
사랑의 담금질로
먹고 마시고 취해 춤추던 무리를
골고다로 모이게 하시고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
형제를 돌아 보게 하시며
사랑의 융단위에
꽃을 수 놓으라 가르치셨습니다
다시 살아야 갈 수 있는 나라
흑암을 떨치고 일어나
새벽 별 하나 바라며 살라
인도 하셨습니다
우리 손에 손잡고 마음 모아
동토와 오지에도 말씀 전하며
님 가신 길 따라 힘차게 삽시다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문 앞에서> <강>The River 영문
< 나 그리고 너 >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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