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즐기는 만화와 민화의 콜라보 전시회
[서울시정]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즐기는 만화와 민화의 콜라보 전시회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10.14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ㅎㅎ락락 포스터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 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은 홍익대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민화창작반(소소회)와 함께 공동으로 만화와 민화가 융화된 전시체험전 만화집에 왜 왔니, 민화 보러 왔단다1011()부터 27()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제목 ㅎㅎ락락(樂樂)’전은 하하 호호 등 웃음소리로서 전시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함께 즐기고 그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만화와 민화의 만남은 옛것의 이미지가 강한 민화에 현대의 만화 외에도 웹툰, 애니메이션 등 각종 캐릭터가 융합되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승화되어, 연화도와 책가도, 월하정인 등 민화 속에 녹아 든 캐릭터들이 멀전통 민화를 우리 옆의 친구로 다가오게 한다.

 
또한 만화와 민화는 관람하는 독자와 그리는 작가를 서로 즐겁게 하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고, 만화와 민화 속에 웃음과 해학이 녹아 있으며 두 가지 모두 남녀노소를 망라한 모든 국민을 관람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50명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체험전 등으로 이루어진다. 작품들은 호랑이와 까치의 애니메이션이 돋보이는 호작도 연작, 생명의 나무 등 설치 미술까지 크고 작은 작품들 100여 점이다체험전은 호랑이, 토끼 등 민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동물가면을 관람객들이 직접 칠하고 만들어 쓰는 동물 가면 만들기와 작가와의 이야기 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여 작가의 작품 속 이야기 마당으로 함께 떠나는 즐거운 추억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작품이 담긴 그림엽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울 명동 남산자락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전시 장소인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 남산 방면으로 걸어서 6~7분 거리에 있다.

 
이번 전시를 공동 기획한 SBA 박보경 애니메이션본부장은 민화는 역사적으로 서민들의 삶과 해학을 그린 소박한 생활화로서 지금의 만화, 애니메이션과 닮은 꼴인만큼, 전통적인 미술양식과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의 융합을 전시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