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11일(월) 오늘의 헤드라인...전셋값이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지는 '깡통 전세' 우려
[헤드라인] 11일(월) 오늘의 헤드라인...전셋값이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지는 '깡통 전세' 우려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2.07.1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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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온라인 검색만으로 총기 제작법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 유튜브에 사제총 관련 검색을 해보니,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부품인 파이프와 스프링 등을 활용해 단 4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제작 방법을 안내하는 영상도

[미디어한국]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

● 오늘까지 전국에 최대 80㎜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후에 수도권부터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 어제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 피습 사건 동정표까지 몰려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며 개헌세력이 2/3 이상 확보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은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될 분향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으로 구성된 조문사절단도 일본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 일본 현지 언론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범인이 아베 전 총리가 한 종교 행사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보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친이 거액을 헌납하고 파산했는데, 아베 전 총리가 일본에서 이 종교가 확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57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트위터가 가짜 계정 현황을 정확히 입증하지 못했고, 이와 관련한 핵심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고. 또, 트위터가 직원을 해고하는 등 영업행위 변경 사항에 대해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도 계약 파기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에 대응해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심각한 질병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90일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가 국내에 일시 배치된 가운데, 북한이 어제(10일) 서해로 방사포 2발가량을 발사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국제 부도 상태에 빠진 스리랑카 대통령이 전격 사임하면서 20년 가까이 스리랑카 정국을 장악해온 라자팍사 가문 정치도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 9일 극심한 경제난에 분노한 스리랑카 국민들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급기야 대통령 관저를 장악했습니다.

● 초유의 당 대표 중징계 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의원총회를 열고 사태 수습 방안을 모색합니다.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나 비대위 전환, 조기 전당대회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10일 이준석 당 대표의 징계 문제 등으로 원 구성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취지로 발언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원 구성 지연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고 비판했다.

● 과거 제자들을 상대로 한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된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장관급으로는 네 번째 낙마입니다. 과거 학생들의 외모를 등급을 나눠 평가하고 한 남학생의 외모를 칭찬하며 다른 여학생들에게 안아보고 싶지 않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휴일인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보다 2배 이상 많은 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 발표를 앞두고 오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엽니다.

● 오늘부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가 가능한 기관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됩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원숭이두창 확진자 1명은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되고 감염력도 소실됐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지난 7일 퇴원했습니다.

● 정부가 그동안 코로나19 격리자에 대해 소득과 관계없이 주던 생활지원금을 오늘부터 가구당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경우에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중위소득이란 국내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합니다. 유급 휴가비 지원 대상도 종사자 수 30인 미만인 기업만 휴가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두 달 연속 올라 1.75%인데요. 이번에도 또 올릴 거라고 예측하는 쪽은 6%까지 치솟은 소비자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도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까지 벌어지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환율 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겁니다.

● 수출 텃밭으로 여겨지던 중국 수출 비중이 지속 감소하면서 미주와 유럽이 그 자리를 채워가는 등 한국의 교역 지형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음.1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우리나라 수출 중 미주와 유럽으로 향한 비중은 29.9%로 같은 기간 중국(23.4%)에 비해 6.5%포인트 높았음.무역 지형도 변화는 중국의 자국 산업 육성과 미·중 갈등으로 촉발된 경제 안보가 이 기간에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됨.

●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한 후 횡단보도가 나왔을 때 건너려는 사람이 보이면 보행 신호와 관계없이 일단 멈춰야 하고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있든 없든, 일단 정지해야 합니다. 이를 어기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됩니다.

● 1960년 전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국민연금 지출이 4년 후엔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금보다 18조 7천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고령화로 생산활동 인구가 줄면서 4년 뒤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지금보다 49만 8천여 명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최근 집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셋값이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지는 '깡통 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깡통전세 위험 주택은 지방에 76%가 몰려 있었고요. 매매 가격이 1억 원 이하인 저가 아파트가 36%를 차지했습니다.

● 창원시 진해구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데 이어 진해구 일대 가정집과 공공기관의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석동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낙동강 본포취수장에 서식하는 다량의 유충 알이 정수장 여과지까지 흘러간 건데, 환경청은 정수처리 공정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에 비상 착륙했다.지난 10일 대한항공은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전날 오후 6시 25분(현지 시각)에 출발한 대한항공 KE9956(A330-200)은 이륙한 지 1시간 50분만인 오전 2시 14분께 오른쪽 2번 엔진의 진동 메시지를 감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을 느낀 여객기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 헤이다르알리예프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 경기도 주요 도시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60여 대를 운행하는 경진여객 노조가 오늘 새벽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수도권 통근길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경진여객은 3000번, 7770번 등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와 M버스 등 165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내놓은 SUV인 더뉴팰리세이드 차량에서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으로 보이는데, 현대자동차는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 현대중공업그룹(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009540)이 6개월여 만에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한국조선해양은 유럽·아프리카 지역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2507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11만5000톤(t)급으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 2024년 하반기부터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이다.

● 국내에서도 온라인 검색만으로 총기 제작법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튜브에 사제총 관련 검색을 해보니,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부품인 파이프와 스프링 등을 활용해 단 4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제작 방법을 안내하는 영상도 있었다고 합니다.

● 한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의 총기 테러를 예고하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사실을 확인하자 자수했고, 조사에서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9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5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강릉·양양·속초 등 동해안 3개 시·군 39곳 해수욕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피서객 15만2605명이 몰렸다.

● 전방부대 용사가 아직도 군인을 상대로 바가지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 있다며 분노했다.자신을 "강원도 화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업군인이다"고 소개한 A용사는 10일 군제보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중국집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아무리 해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다"며 말라 비틀어진 배달 탕수육 사진을 소개했다.

● 다가오는 토요일(16일) 초복에는 복달임 음식 찾는 분들 많을 텐데요. 삼계탕을 비롯해 보양식 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 8일 기준 닭고기 도매가는 ㎏당 3,901원으로 1년 전보다 27% 이상 상승했는데요. 사룟값 인상에 올 상반기 도계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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