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7월 11일 오픈
[미디어한국] 경기도 안양시가 빅데이터를 기초로 한 과학행정시대를 활짝 열었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것.
이 시스템은 수집된 380종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안양형 데이터 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그리고 지역의 주요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대시민 대시보드’로 구축돼 있다.
시가 주로 활용하게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은 안양 빅데이터 테마분석 데이터 시각화 셀프분석 총 4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시민 생활에 밀접하면서도 정책적 활용도가 높은 환경, 교통, 불법주정차, 경제, 상수도 등의 분야 데이터가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기초 자료가 된다.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대시민 대시보드’는 인구 산업/경제 환경 민원 안양지표 등 5가지 주제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 정보를 제공한다. 11일 구축되는 해당 인터넷사이트(bigdata.anya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바일로도 서비스된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2022년을 안양시 빅데이터 추진 기반 및 서비스 도입의 원년으로 삼아, 2024년까지 빅데이터 분석 고도화 및 예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25년경 지능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과 대 시민 서비스 향상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AI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지난달 16일 시연회를 가진데 이어 직원 대상 세 차례 교육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이번에 구축된 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기반 정책 결정 등 행정문화를 정착하고 데이터 활용 수준 향상을 통해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제공해 데이터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지원, 청년 창업가 등에게는 새로운 서비스 창출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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