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출발한화봉사단
[기업] 출발한화봉사단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09.20 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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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한화예술더하기 사업 평가

 예술로 성큼성큼 행복으로 반짝반짝

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문화예술 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는 8년을 이어오며 아동들에게는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이 예술가들을 적극 지원하고 양성한 결과 아름다운 르네상스의 시대가 열린 것처럼, 이 땅에도 우리 문화의 르네상스가 꽃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의 지난 성과를 종합해 본다.

 

시간을 입고 전문성을 더하다


‘  한화예술더하기’는 그룹이 2009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8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자, 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예술 강사를 도와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전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업 초기인 시즌 1(2009-2011년) 시기에는 임직원 봉사활동에 사회복지와 문화예술을 접목하여 ‘문화봉사’의 시대를 열었다. 전국 45개 복지기관의 아동 900여 명에게 국악, 미술, 연극, 음악 4개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지원하여 아동들에게는 예술적 재능을 쌓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 꿈과 희망을 선사했으며, 임직원들에게는 보람과 기쁨을 제공했다. 2012-2014년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사업은 더욱 정교해졌다. 환경을 테마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환경인식 가꾸기’ 활동으로 구성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환경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했다. 전국 62개 복지기관의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사진, 스토리텔링, 무용 등 아홉 가지의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을제공했다.

  이후 2015년부터는 시즌 1과 2 시기의 검증된 장점을 활용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콘텐츠로 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탈북·저소득층 청소년 및 일반 아동 등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 사회 통합에 기여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현재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을 교육하는 ‘정기 교육’과 연간 60회 이상 실시하는 순회 교육 ‘찾아가는 예술교실’로 진행된다.

 

 

아동과 임직원이 더불어 성장하는 프로그램


  이러한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과 창의성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한국메세나대상(대통령 표창), 2014년 보건복지부 주최 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룹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전문 연구진을 통한 다면적 평가를 시행,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15년에도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사전 사후 조사 모두 참여)과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 효과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여기에 2015년 처음 실시한 순회 교육인 ‘찾아가는 예술교실’ 참가자 785명에게도 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참여 아동들은 인성 및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 문화적 다양성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 등이 향상됐다.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및 공동체 의식 수준이 높다는 것도 확인됐다. 또한 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 및 조직 자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대중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예술교실’도 전통문화예술 인식개선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예술더하기는 계속된다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곳곳에 행복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속적이며 일관된 지원과 사업 운영 방식을 유지해 예술 교육·봉사·복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것이다. 전통문화예술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아동들이 이해하고 배우고 싶은 풍성한 콘텐츠로서 우리 문화를 자리 잡게 한 한화예술더하기. 더불어 임직원들에게는 그룹에 대한 자긍심을 듬뿍 불어넣은 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진화를 거듭하여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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