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윤석열 당선인 오늘 대구행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김오수. 검수완박 반대
[헤드라인] 윤석열 당선인 오늘 대구행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김오수. 검수완박 반대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2.04.1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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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4월 12일(화) 오늘의 주요신문 헤드라인이다.

●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차츰 비가 내리겠고, 고온 현상도 주춤하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며 더울 텐데요.

● 유럽연합, EU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추가 지원을 위해 유럽평화신용기금에서 5억 유로, 한화 약 6,7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의 석유수입금지와 관련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EU는 차기 대러 제재 패키지에 이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이 4년 5개월 만에 동해 공해상으로 들어옵니다. 미국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이끄는 항모강습단은 김일성 주석의 110주년 생일인 15일을 전후로 동해 공해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경고를 보냄과 동시에 이 기간에 한·미 해군의 연합훈련이 실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 화상으로 진행된 모디 인도 총리와의 회담에서 다음 달 말 일본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일본에서 쿼드 정상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이 참여하는 안보협의체로 봄에 일본에서 대면 회담을 하기로 했었는데, 날짜가 처음 나온 겁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역 순회 첫 일정으로 경북을 찾았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산업 현장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대선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오늘(12일)은 대구 달성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습니다.

● 김오수 검찰총장 주재로 열린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이 성급히 추진된다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자리에 연연 안 한다는 것은 김 총장뿐만 아니라 일선 지검장들도 일치된 의견이라면서 국회 특위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0만 4,79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그제(10일) 같은 시간대 보다 11만5천여명 늘어난 수치로,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어느 TV 언론과의 통화에서, '엔데믹'은 위중증 환자 수와 국민의 피로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부, 우크라가 요청한 지대공무기 지원 거부→ 한국 ‘살상무기 지원 제한’ 방침, 한국은 이미 방탄헬멧과 천막, 모포 등 군수물자와 의약품 등 총 20여가지 물품을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을 검토 중. (헤럴드경제)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한국 국회에서 "우리와 함께 러시아에 맞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국이 1950년대 전쟁을 겪은 후 국제사회 지원 등으로 위기를 극복한 점을 언급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밤샘 진화작업에도 주불을 끄진 못했지만 비 예보로 습도가 올라가면서 진화에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29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 적은 양이지만 비 소식까지 있어서 오늘 중으론 완전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달 안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제안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거부 방침을 밝힘에 따라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 개정에 착수해 다음달 11일부터 소급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단, 이사,상속 등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에는 1세대 1주택자와 같은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 코로나19 사태 탓에 중단됐던 대학가 봄 축제가 3년 만에 돌아오고 있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대학 12곳 중 6곳은 이미 축제를 열었거나 5월까지 봄 축제를 열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지난달엔 성균관대가, 이번 달엔 경희대가 축제를 열었고 다음 달에는 서울대와 한양대 등이 축제를 열 예정입니다.

● ‘문화재(文化財)’ 명칭이 ‘국가유산(國家遺産)’으로 대체된다. 일본의 법령을 그대로 가져와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 이후 60년만이다. 명칭과 함께 분류 체계도 대폭 개편된다.

● 매일경제가 올해 31회를 맞은 국민보고대회 역대 제언을 통해 차기 정부가 꼭 챙겨야 할 국정과제를 선정함.현재 27.5%로 OECD 38개국 중 11위로 높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홍콩 수준인 16.5%로 낮춰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세제개편이 첫번째로 꼽힘.이밖에 아세안 공급망 클러스터 구축, 정년폐지, 항공우주청 설립 등을 제언함.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1일 원자재 가격 폭등 속에 중소기업이 벼량 끝에 몰리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등락에 따라 납품단가도 바뀌는 연동제 도입을 호소함.김 회장은 지난해 대기업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올해 중소기업 영업이익은 10~15%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혀.

● 예금금리는 2%대 중반까지 올랐지만, 시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기본 금리는 여전히 1%대 수준입니다. 지난 2015년만 해도 청약통장 금리는 연 2.5%로, 시중은행 예·적금의 2배에 달했는데요. 다음해 1%대로 내려간 뒤 쭉 제자리 수준에 머물다가 지금은 예·적금금리보다 낮아졌습니다. 이에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청약통장 금리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한국인 23%, 다음 차는 전기차 사겠다→ 25개국 조사 1위.2위 중국(17%), 3위 독일(15%)에 비해서도 현격한 차이.선택 이유는 ▷연료비 절감 ▷탄소배출 감축 ▷차량 유지비 절감 순.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 세계 25개국, 2만 6000명의 소비자 조사.(문화)

● 韓 양육비 부담, 세계 최고→ 18세까지 1인당 GDP의 7.79배 지출.2위 중국, 3위는 이탈리아.CNN, 미국투자은행 분석 보도.앞서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서는 중국은 1인당 GDP의 6.9배, 영국은 5.2배, 일본은 4.26배, 미국은 4.11배, 독일은 3.64배...(세계)

● 배우자가 치매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74%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시말해 남편이 치매에 걸리면 아내 또한 치매를 앓기 쉽다는 얘기다.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부부가 공유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배우자가 치매인 경우 신체활동 부족과 우울증 심화가 파트너의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수리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재생 부품으로 스마트폰을 수리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줄 계획인데요. 이렇게 되면 기존에 20만 원 정도인 액정 파손 수리비는 10만 원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 노동자 16명이 ‘급성 간 중독’을 일으킨 두성산업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지난 1월27일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가 수사해 검찰에 넘긴 ‘1호 사건’이다.

● 무료로 제공되던 호텔 칫솔과 치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앞으로는 칫솔과 치약, 면도기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50실 이상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위생용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하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이렇게 칫솔을 없애는 호텔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될 때마다 편의점에서 판매가 늘어난 음료가 있다는데요. 국내 한 편의점의 숙취해소음료 매출을 살펴보니, 식당, 주점 등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늘어난 지난 2월 19일부터 일주일간 판매량은 전주보다 21% 가까이 증가했고,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 지난달 5일부터 일주일 동안 25% 늘었습니다.

●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러시아산 대게 가격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대게를 배달해 먹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등에서는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로 주문하면 3시간 안에 배달되고, 고객이 요청하면 대게를 손질한 뒤에 먹기 좋게 쪄서 갖다 줍니다. 아예 볶음밥과 라면까지 포함해 대게 세트를 판매하는 업체도 등장했습니다.

● 대게와 같은 러시아산인데도 오히려 값이 껑충 뛴 생선이 있습니다. 수입 물량의 90% 이상이 러시아산이다 보니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한 도매상들이 물량을 비축하기 시작했고, 이후 호가가 오르면서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결국, 명태가 비싸지면서 대체 수산물로 고등어, 조기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마세라티, 벤틀리, 맥라렌 등 이른바 럭셔리카 7개 브랜드의 국내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판매 대수 2390대 중 약 85퍼센트가 개인이 아닌 법인에 팔린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영국 스포츠카 맥라렌이 지난해 국내에서 판 차 27대 전부 법인이 사 갔다고 합니다.

● '한국 나이', '만 나이'에 조금은 생소한 '연나이'까지, 나이 기준이 3개나 되다보니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직 인수위가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내년까지 민법과 행정기본법을 고치겠다는 방침인데, 민주당도 지난해 6월 비슷한 취지의 법안을 낸 만큼 국회 통과는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

● 서울에 한국판 '멍멍 순찰대' '해치 팻트롤'이 뜹니다. '해치 팻트롤'은 서울시 상징인 해치에 반려견 '펫'과 순찰대 '패트롤'을 합한 용어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다가 범죄 요소나 위급 상황을 발견하면 해당 기관에 신고하는 반려견 순찰대인데요. 5월부터 두 달간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되고, 주 3회 이상 주기적으로 반려견과 산책하며 순찰대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 환갑을 맞은 톰 크루즈가 극장으로 돌아옵니다. 톰 크루즈가 주연하는 영화 '탑건:매버릭'은 다음 달 25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는데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짱짱한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도 전투기 조종 장면을 대역 없이 찍었습니다.

● '오징어 게임' 다음 시즌에서도 이병헌 씨의 명연기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황동혁 감독이 최근 미국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행사에서 시즌2 계획과 등장인물을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날 황 감독은 전편에서 이정재 씨가 연기한 배역 '성기훈'은 속편에서 분명히 돌아온다고 밝혔으며 이병헌 씨의 프론트맨 또한 다시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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