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T3 표명섭은 1인 주행으로 통합 3위, 클래스 1위 올라
●한ㆍ일 고교생 드라이버 협력으로 INGT1 클래스 3위 달성

[미디어한국]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시즌 네번째 라운드가 인제군, 금호타이어, 앱솔의 후원으로 지난 8월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졌다.

INGT3 시상식
INGT3 시상식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메인 이벤트 ‘인제 내구’에는 5개 클래스에 17대의 경주차와 총 35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출범 후 최초로 300km 야간 내구레이스를 진행했다.

23일 오후 2시에 열린 예선전에서는 3연승을 이어가고있는 김현석/원대한 조(팀 루트개러지)가 랩타임 1분 49초251을 기록해 4경기 연속 통합 폴 포지션을 따냈다.

오후 6시가 지나 시작된 결승전도 김현석/원대한 조의 활약이 돋보였다. 1위로 출발한 김현석/원대한 조는 3.908km의 인제스피디움 풀코스 77랩을 2시간 49분 31초 081에 달성해 4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같은 팀의 김요셉/임형수 조가 선두와 13초611 차이로 들어왔다. 한ㆍ일 고교생 드라이버 듀오 정진서/유세이 미츠야마(DMZ) 조는 꾸준히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 71랩을 돌아 3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INGT2N 클래스에서는 김태일/장성훈/이기현(팀05X) 조가 2시간 50분 16초 440 동안 73랩을 돌아 클래스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INGT2N 에보 클래스에서는 정상오/이팔우/김태희(브라비오) 조가 1위를 차지했다. INGT3 클래스에서는 3시간 동안 드라이버 교체 없이 주행을 이어간 표명섭(리퀴몰리JD레이싱)이 2시간 50분 56초 동안 74랩을 돌아 통합 3위이자 클래스 1위를 달성했다.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는 “대회 출범 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300km 야간 레이스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시즌 마지막 라운드는 오는 10월 11~12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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