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탄 대사의 서울대 강연. 사진 가로세로 연구소 캡쳐
모스탄 대사의 서울대 강연. 사진 가로세로 연구소 캡쳐

[미디어한국] 국제선거감시단의 일원으로 방한했던 트럼프 1기 행정부 외교 전문가이며 차기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거론되는 모스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리버티대 교수)가 2번째 방한을 서울대학교 강연에 이어 오늘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을 면담한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결백을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해 온 그는 이번 접견을 통해 한미 외교 이슈와 국내 정치 논란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스탄 대사는 한국계 미국인 법학자이자 전직 외교관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역임했다. 

특히 현재는 리버티대학교 법학대학원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외교 현안을 다뤘고 북한과 국제법 관련 다수 논문을 발표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또한 최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외교팀의 일원으로 차기 주한미국대사 유력 후보 3명 중 1명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10분가량 모스탄 전 대사와 일반 접견 방식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경욱 전 의원은 인천공항 입국 환영 모스 탄 대사 인터뷰 발언을 요악해 자신의 SNS에서 밝혔다.

1. 현재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중국과 북한 공산당 간첩들이 침투해 있다.

2. 그들은 지난 수차례 한국의 각종 선거에 개입해 부정선거를 조장했다.

3. 한미상호방위조약 제3조에 의거해 미국은 중국과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4.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을 일으킨 적이 없고 지금 이재명과 민주당이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내란이고 쿠데타다.

5. 윤석열 대통령의 구금은 불법이고 심각한 인권침해이며 즉시 석방해야 한다. 이를 미국 정부와 UN에 요청하고 제소할 것이다.

6.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싸워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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