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레이싱,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미디어한국 나승택 기자] 원 레이싱 팀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아쉬웠던 시즌 초반 성적을 뒤로하고 남은 6번의 레이스에서 포디엄 입성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꿀벌대장' 최광빈 드라이버, 6000 클래스 유일의 여성 드라이버인 임민진, 그리고 루키 김무진 드라이버로 구성된 원 레이싱은 올 시즌 세 차례의 레이스에서 아직 포디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팀은 남은 6번의 레이스에서 후원사인 넥센타이어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주)와 함께 포디엄의 기쁨을 나누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원 레이싱 팀의 최광빈 드라이버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초반 1~3라운드를 돌아보며 "팀과 함께 타이어를 포함한 레이스 카의 새로운 셋업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이었고, 매 라운드 다양한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니었지만, 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고, 특히 3라운드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손상된 레이스 카를 팀원들의 열정 덕분에 무사히 수리를 마치고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으로는 "스타트 직후 오프닝 랩에서의 자리 싸움에서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고, 전체적으로 보다 세심한 드라이빙을 펼쳐야겠다"고 분석하며 개선 의지를 보였다. 또한, 팀과의 리뷰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이를 남은 시즌에 반영하겠다고 하였다.
최광빈 드라이버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실수를 줄이고 우승과 꾸준히 포인트를 쌓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팀이 구축한 데이터와 경험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떠올리며 흔들림 없이 완주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