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문화융성의 자유 대한민국에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소설가이자 시인인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10일 미국ㆍ일본ㆍ유럽 등 각국에서도 긴급 속보로 타전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수상자로 한강의 이름을 호명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면서도 시적인 소설”을 쓴 작가라고 소개했다.
한 작가의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을 수상한 지 8년 만이다.
영국 가디언지는 과거 한강 작가와의 인터뷰를 다시 소개했다. 한 작가는 2016년 영국 부커 상의 인터내셔널, 즉 비 영어권 소설 부문을 수상하면서 국제적 주목을 집중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특히 부커 상은 2016년 이 책을 영어로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와 함께 맨부커 국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커 상 수상 역시 한국인으론 최초였다.
그녀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나는 불에 고기를 던지는 것을 보면 아픔을 느끼는 사람"이라며 "학살에 대해 글을 쓰는 건 힘든 작업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한강은 2017년 한 작가는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상 최종 후보에 『희랍어 시간』으로 올랐다.
지난해엔 『작별하지 않는다』로 이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주인공 경하가 제주도 친구 인선 집에 가서 어머니 정심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 4·3의 비극을 되새기는 내용이다.
또 AP통신은 "53세의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한 여성이 고기를 먹지 않기로 한 결정이 파괴적 결과를 낳는 불안함을 그린 소설"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녀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중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소설가 등단은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뎠고, 1995년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출간했다.
2005년에는 '몽고반점'이 이상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채식주의자』는 육식을 멀리하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안의 폭력을 고발한 작품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소설가 시인 한강은 2024.노벨문학상. 2024.03.제7회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2023.11.메디치 외국문학상. 2022.12.제30회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2022.10.제13회 김만중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2019.제24회 아르세비스포 후안 데 산 클레멘테 문학상. 2018.10.제12회 김유정문학상. 2017.09.말라파르테 문학상. 2016.05.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2015.황순원문학상. 2014.만해문학상. 2010.동리문학상. 2006.이상문학상. 2000.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9.제25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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