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2.(월)~4.(수) 3일간 전국 최대 직거래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개최
●지역 추천받은 한우‧배‧전복 등과 농협 ‘민생선물세트’ 저렴하게… 현장 택배서비스도

[미디어한국]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이 서울광장에 다 모인다. 한우, 곶감, 자연산 전복 등 지역 대표로 추천받은 농가가 내놓은 우수 특산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산물 경매 체험․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9.2.(월)~9.4.(수)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11개 광역 및 104개 시․군 농가가 참여,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로 열릴 예정으로 우수 농수특산물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추천받은 한우‧배‧전복 등과 농협 ‘민생선물세트’ 저렴하게… 현장 택배서비스도>

먼저 춘천(강원)․홍성(충남)․임실(전북) 등에서 온 지역 한우, 가평 잣, 나주 배, 상주 곶감, 제주 감귤, 울산 자연산 생물 전복․돌미역 등 104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대표 우수 농수특산물로 추천한 1천여 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농협에서는 쌀, 한우, 전통주, 과일 등으로 구성된 민생선물세트를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장터 방문객이 원하는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판매부스를 시․도별로 구성하고 품목이나 생산농가를 검색할 수 있는 ‘농가 판매상품 셀프검색대’를 마련했으며, 구입한 상품을 편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택배 서비스(유료)도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 할인 정보를 알리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 홍보․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자체 생산하는 농수특산물이 없는 ‘서울’은 도시브랜드(SEOUL MY SOUL) 1주년을 맞아 에코백, 머그컵, 해치 인형, 키링 등 인기 굿즈 탑(TOP)10을 1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매일 지자체가 준비한 문화, 관광, 농산물 등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등 참여 시․도에서 준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장터는 9.2.(월)부터 3일간 매일 10시~19시까지 운영되며, 판매 농수산물 외에도 행사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장터 누리집(www.2024seoulmarket.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市 행정국장은 “서울장터는 추석맞이 전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로,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16년째 만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서울과 지역의 상생 축제인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하시어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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