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경기도의회 이영봉 도의원이 신축아파트 입주예정 주민들과 아이들 통학로 확보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호원동 ○○아파트 입주예정 주민들 그리고 의정부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로 확보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 해결책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호원동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은 호원동 389-6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도로개설사업에 대해 호원초와 중학생들의 안전문제 및 통학로 확보의 시급성을 감안해 도로개설 사업의 순서를 조정해달라는 것이었다.

이날 자리에 모인 주민들은 “주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협의를 통해 현장상황을 재조사 해야하며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이영봉 도의원은 “행정절차를 거쳐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원칙이나, 그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이 최우선이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민원내용을 청취하기 위해 관내 31개 시군에 지역상담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서 위치와 연락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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