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교생 무상교복 지원 전역으로 확대.. 시동 거는 이재명표 복지
경기도, 중고교생 무상교복 지원 전역으로 확대.. 시동 거는 이재명표 복지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7.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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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재명 경기도지사 / 제공 : 경기도청
사진 : 이재명 경기도지사 / 제공 : 경기도청

[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인수위원회인‘새로운 경기위원회’가 중고교생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새로운 경기위원회 산하 교육여성분과(위원장:정춘숙)는 지난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019년부터 경기도 내 모든 중고교생 신입생에게 30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210억원 상당의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2019년도 본예산에는 교복지원비를 추가로 편성해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위해 도 교육청 조례 제정 및 도 조례를 개정하고 사업비 분담 비율을 정하기 위해 시군과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이 지사는 선거기간 중에도 “무상교복을 위한 재정적 부담은 무상급식에 비교해 크지 않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차원에서 고등학생까지 무상교복을 지원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었다.

한편 ‘새로운 경기위원회’가 청년배당에 이어 무상교복 지원사업 확대까지 연이어 발표하자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임시절 3대 무상복지 정책 중 남은 하나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실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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