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칼럼] 죽음의 땅에서 생산한 일본, 후쿠시마현의 이타테 마을의 농산물

-과학자들은 방사능은 10만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2019-07-18     황문권 기자
사진의

 

[미디어한국]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문제다 .일본. 후쿠시마현의 이타테 마을의 농수산물들이다. 

2011년 3월 11일 규모 9.0의 강진으로 동일본의 대지진은 거대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가 발생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수소폭발과 방사능으로 9년여가 흐른 지금도 방사능 유출이 의심되고 있다. 당시에 2만여 명의 희생자와 이로 인한 피난생활자가 일본 전역에 17만여 명에 이르고 있었다. 

이 죽음의 땅에서 세월이 흘렀지만 과학자들은 방사능은 10만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사진은 후쿠시마현의 이타테 마을에서 2019년 7월 벼농사를 하고 있고 오염토양의 제염 작업으로 걷어낸 오염토양을 논 옆에 쌓아놓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임시 저장소가 도쿄돔의 213개에 해당하는 약 10,000헥타가 있지만 저장소가 아직은 모자른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여기에서 생산한 쌀은 대부분 편의점이나 외식업체로 흘러들어 간다고 한다. 또 2017년 기준으로 후쿠시마산 쌀은 전국에 약 65% 라고 한다. 2018년도에는 80%였다. 특히 후쿠시마 근해에서 잡힌 수산물도 조심해야 한다.  

한편, 본지 취재 결과 지구적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재앙이 전 지구적으로 행후 20년 30년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