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고치 기록한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상승에 리터당 1614원

2018-08-04     김수연 기자

[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7월 넷째주보다 1.6원 오른 리터 당 1614.0원으로 나타났다.

상표에 따른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리터 당 1591.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로 리터 당 1630.7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가 미국 쿠싱 지역 원유 재고 감소와 미국과 이란 갈등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내 제품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