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장애인 야구단 ‘희망야구단’ 팀원 모집
[사회] 수원장애인 야구단 ‘희망야구단’ 팀원 모집
  • 최봉호
  • 승인 2016.09.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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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야구단 멤버들과 친구들.

 [미디어한국-최봉호기자] 나이스 캐치!! 꿈에는 장애가 없으니까! 장비 비용등 ‘산’ 많지만 자신감과 실력은 이미 프로급.

수원지역에 연고를 둔 발달, 지적장애인들과 장애인 활동보조교사로 구성된 사회인야구단에서 팀원을 모집한다.

팀의 명칭은 ‘희망야구단’으로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꿈과 재능을 펼치자는 의미의 야구단이다.

희망야구단 정희윤 초대 감독은 꿈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수원지역 장애인 야구팀 창단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기관 등을 뛰어 다니며 팀원을 모집하고 있다.

희망야구단은 수원에 거주하는 장애우들과 장애인 활동보조교사들이 취미생활로 시작해 10명의 팀원이 결성되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야구팀이다.

삼삼오오 모여 팀원이 공터에서 운동을 시작해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마침 장애인 봉사에 관심이 많은 개인의 후원으로 장비를 갖추게 되었고 팀원 보강을 통하여 내년 사회인 야구 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년 동안 멈추어 있던 희망야구단에 가장 먼저 야구단 창단을 제안한 이는 이미영(도담교육 대표)씨다. 이 씨는 “얼마 전 장애를 갖고 평생을 힘들게 사시다 작고하신 오빠를 생각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현실감 있는 봉사를 하고 싶다” 고 말하여 팀 창단에 시발점이 되어주었다.

희망야구단은 다른 타 장애인 야구단과는 다르게 실제 프로야구선들이 사용하는 경식야구공을 사용하여 운동을 진행하며 아직은 실력보다 함께 웃으며 즐겁게 운동하자는 마인드로 운영이 되고 있다.

팀원 신청은 9월 30일까지 마감이며 19세 이상 장애인, 활동보조인이면 누구나 팀원이 될 수 있다. 팀원에게는 개인유니폼과 더불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것이다.

가입문의 : 정희윤 감독 010-5555-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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