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도서관, KOICA 특별 도서展 : 한국에 오다(ODA) 개최
[문화] 서울도서관, KOICA 특별 도서展 : 한국에 오다(ODA) 개최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9.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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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9월을 맞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특별 도서展 ‘한국에 오다(ODA)’를 9월7일(수)부터 5주 동안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서울도서관은 전 세계가 고민하는 글로벌 이슈(아동, 보건, 인권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특별 도서전시를 기획하였다.

  서울시와 코이카는 2013년 6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효과적 협력을 위해 협조약정(MOU)를 체결했다. 동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개도국 대상 초청연수 실시 △개도국 도시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위탁연구 △서울시 소재 공공기관·민간기업, NGO 등 분야별 전문 인력 무상개발협력사업 참여기회 확대 등 긴밀한 상호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도서전시는 KOICA 개발협력 대상국(44개)에서 수집한 도서 약 500권을 대상으로 서울도서관 외벽 창틀(1층)을 활용한 이미지 전시, 도서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는 정문 로비 전시, 마지막으로 전시도서와 ODA사업 그리고 KOICA에 대한 자료를 만날 수 있는 메인전시로 구성된다.

  특히, ‘베스트 북(BEST BOOKS)’존에서는 현지 유명 동화나 수상 경력이 있는 약 90권의 도서를 따로 모아 전시한다. 크메르어(캄보디아), 벵골어(방글라데시), 암하라어(에티오피아), 아랍어 등과 같이 생소한 언어의 도서도 그 나라에 대한 소개와 한글 줄거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은 각기 다른 언어의 개발도상국 문화를 이해하고, 전 세계적인 문제해결을 위하여 국가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제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9월 7일(수) 기관장, 정부관계자, 대사 등 주요 내·외빈을 초청하여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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