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우즈베키스탄에서 25 년간 철권 통치를 하고 있던 이슬람 카리 모프 (Islam Karimov) 대통령이 2일 사망했다. 78 세였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국영 TV를 통해 발표했다.
사망 한 카리 모프 대통령 카리 모프 씨는 지난 주말 뇌출혈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사망의 사실을 당국이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지난 몇 일간 난무하고 있었다.
정부에 따르면 그는 2일 오후 8시 55 분 (한국 시간 3일 오전 0시 55 분)에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현지 사마르 칸트 (Samarkand)에서 3일에 거행된다.
후임 인선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 우즈베키스탄은 소련 붕괴 후 가장 불안정한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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