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시, 대학로도 울고 갈 선유도공원의 재기발랄 예술공연 보러가자
[문화] 서울시, 대학로도 울고 갈 선유도공원의 재기발랄 예술공연 보러가자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8.3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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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거리예술마켓 선유도 공식포스터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한국거리예술센터와 함께 오는 9월2일(금)부터 3일(토) 이틀간 선유도공원에서 시민에겐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고, 공연 전문가들에겐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2016 거리예술마켓 선유도를 개최한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거리예술작품 14작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4작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인 거리예술을 향유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25개 문화예술단체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작가와 문화예술 기획자·정책 담당자’ 사이에 실질적 교류와 작품 유통이 이루질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의 경우, 1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수준 높은 10개 작품과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한 4개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작은 공으로 사람 간에 소소한 감정을 표현한 관성 모멘트, ▴각 분야 예술가들이 예술과 삶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예술장돌뱅이, ▴꼭두각시놀음을 새롭게 재조명한 날아라 이시미 등 이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몸짓으로 강렬한 신체극을 선보일 리브레호벤의 연결링크와 ▴무성영화를 배경으로 라이브로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신나는섬의 무성영화, 집시 음악에 취하다, ▴기괴한 코미디와 신나는 음악이 있는 음악당 달다의 닥터 랄랄라의 이상한 병원, ▴드로잉쇼과 서커스, 마임이 어우러진 크로키키브라더스의 크로키키브라더스는 더욱 주목할 만한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서로 함께 식사하여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이끄는 선유도피크닉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프닝 밤에는 녹색기둥의정원에서 네트워킹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예술에 대해 주제별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키워드데이트와 거리예술포럼도 준비되어 있다. 전문가 참석자는 홈페이지로 사전접수 또는 현장등록 후, 전문가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마켓 당일에는 공 저글링, 접시돌리기, 줄타기 등 다양한 서커스를 직접 배워볼 수도 있으며, ▴양말이 만들어지면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하여 공원의 나무들을 꾸미는 커뮤니티아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행사 한 주 전인 8월27일(토)에는 마켓의 공연안내게시판을 시민들이 직접 스텐실 판화로 새기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거리예술 공연은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유도공원 곳곳에서 진행되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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