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NS] 이재명 소시오패스?...원희룡 후보 ‘공적인 영역’
[HOT SNS] 이재명 소시오패스?...원희룡 후보 ‘공적인 영역’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1.10.25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 후보들의 정신분석 견해들이 자유롭게 개진되어 왔다고 생각
■전현직 대통령들도 같은 검증 과정을 겪었지만, 프라이버시 타령은 이재명이 처음

[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오늘의 HOT SNS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에 지난 24일 SNS를 선정했다.

대통령에게 프라이버시 영역은 없습니다.
1분 1초, 건강상태까지도 대통령이 되는 순간 공적 영역에 속합니다.

이재명 후보님, 어디 몸 심각하게 아프신 곳 있어도 숨기고 대통령 선거 나오실 겁니까?
대통령 후보의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모두 국민들에게 검증대상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기 때문입니다.
프라이버시 영역이 아닙니다.
(중략)
검증의 영역을 프라이버시로 응수하는 것은
검증 안받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후보님은 지금도 여러 검증들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공직자신 분이 유독 사생활을 강조하시더군요.
변호사 대납의혹도 사생활이라고 변명하셨죠.
그럴 거면 대통령 선거 나오지 마셔야죠.
자연인으로 살면 변호사 친구들 무료변호 얼마든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독 의혹이 많고, 사생활 보호를 주장하시는 이재명 후보님,
대통령의 삶이란 직무를 위해 투명성이 전제된 삶입니다.
후보님이 과거에 전직 대통령의 7시간을 고소한 것도 그런 맥락이셨겠죠.
막상 본인이 대통령 되려고 하니, 프라이버시가 간절해지시나요?
대통령이 적성에 안 맞는 게 아닐까요?

후보님 주장에 따르면, 부하직원이 8천억원을 해먹는 것도 모르셨을 만큼 무능하시잖습니까?
능력도 없고, 적성도 안 맞는데 
대통령 선거에 도대체 왜 나오시나요?
또 부하직원들에게 몇 천억 당해주시려고 나오시나요?
이번엔 누구 누구인가요?

이런 얘기 불편하고, 싫으시면
부득부득 대통령 선거에 굳이 나오시지 않으시면 됩니다.
민주당에 다른 후보들도 있습니다.

물론 선거에 나오신다해도,
이재명 후보님은 대통령이 되실 수 없습니다.
저 원희룡이 막을 겁니다.

대통령 후보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의 분석 글들은 지금도 검색하면 여러 글들이 넘쳐납니다.
그러나 당시 아무도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때론 지나치게 편향적인 듯한 분석도 있는듯 했지만 전문가의 개인적인 견해로 폭넓게 용인되었습니다.
이렇게, 전현직 대통령들도 같은 검증 과정을 겪었지만, 프라이버시 타령은 이재명이 처음입니다.

그들은 모두 의사로서 직업 윤리를 위반한 것입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에게는 정신 건강 조차도 사적영역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도 대선 당시,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분석 글들이 넘쳐 났습니다.
개인의 질환이 ‘타인에게 심각한 위해를 입힐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대중에게 경고할 윤리적 책임이 있다는 직업윤리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반면, 반대의 사례로는 얼마전 한국에서 있었던 한 연예인의 정신 분석 글을 본인 동의 없이 개진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많은 사회적인 지탄을 받은 사건입니다.

하나의 쟁점을 놓고 두 개의 직업윤리가 대치되고 있는 것인데, 기준은 명확합니다.
‘공적인 영역’으로 다룰 것이냐,
‘사적인 영역’으로 다룰 것이냐 입니다.

대통령 후보의 정신 건강을 저는 명백하게
‘공적인 영역’으로 봅니다.
대다수 국민 유권자들 역시 이것을 공적인 영역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그 간의 대통령 후보들의 정신분석 견해들이 자유롭게 개진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한, 이재명 후보가 ‘타인에게 심각한 위해를 입힐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돼서도, 합당치 않은 이유로 국민들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면,
국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검증 과정들이 불편하고, 불만이시면
대통령 선거 안나오시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