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열차] 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높다…결정적 제보자 3명 만나 직접 들었다"
[대선열차] 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높다…결정적 제보자 3명 만나 직접 들었다"
  • 김삼종 기자
  • 승인 2021.10.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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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의원은 "일일이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최소한 세 사람의 당사자들을 만났다"며 제보자들이 "대장동과 관련된, 또 정신병원 감금 문제에 대한 증언도 들었다"라며 대장동 의혹, 정신병원 입원 문제 등에 대해 결정적 한방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대선 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 이의제기 관련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미디어한국]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낙연 경기지사가 '민주당 20대 대선후보'로 선출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득표율 문제도 문제지만 이 지사가 도중에 구속돼 후보 교체가능성까지 몰고 올 결정적 제보를 직접 들었다며 그럴 경우 대선 자체를 망칠 수 있다라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5선으로 이낙연 캠프 좌장격인 설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지난 주 설 의원이 '이재명 지사가 후보가 되면 중간에 구속 같은 후보 교체 상황이 오는 것도 상정해 볼 수 있다'고 해 파장이 컸다. 혹시 정정을 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자 "정정하고 싶지 않다"며 단칼에 거부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라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다"며 거듭 이 지사 운명을 좌우할 '결정적 제보'임을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이재명 캠프에서는 지라시(사설 정보지)가지고 정치한다며 굉장히 불편해했다"고 하자 설 의원은 "지라시라고 말하는데 저는 당사자들을 만나 직접 들었다"고 받아쳤다.

당자자에 대해 설 의원은 "일일이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최소한 세 사람의 당사자들을 만났다"며 제보자들이 "대장동과 관련된, 또 정신병원 감금 문제에 대한 증언도 들었다"라며 대장동 의혹, 정신병원 입원 문제 등에 대해 결정적 한방을 가할 수 있는 말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정신병원 감금 문제와 관련해 설 의원은 "이 지사 형님하고는 다른 사안이지만 형님을 설명하는 내용도 있다"며 "지금 여기에서 얘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2년 큰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을 놓고 큰형측과 갈등을 빚었다.

또 김모씨는 '2017년 11월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찰과 합작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라는 주장을 펼쳤고 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경찰이 한 일이다며 "경찰이 김씨에게 출석통지했지만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하는 글을 쓴 채 출석을 거부, 담당 경찰이 정신병원에 보호조치 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설 의원은 "제보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인데 본인들이 두려워한다"며 결선 투표에 갈 경우 공개여부를 고려하겠다고 했다.

결정적 제보를 거론한 설 의원은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후보가 이 상황을 잘봐야 된다"며 "경선에서 이겼다는 것으로 만족하면 뭔 소용이 있는가, 본선에서 이겨야 될 거 아닌가"고 이 후보는 불안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과 승복을 요구한 정세균 전 총리, 김두관 의원을 향해서도 "경황 중에 그냥 판단(그런 요구)했을 수 있지만 상황을 들여다보면 이게 아니구나, 결선으로 가야 되는 거구나라고 충분히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낙연 캠프는 "도중 사퇴한 정세균, 김두관 후보 득표수를 포함하면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50.29%가 아니라 49.32%로 결선투표로 가야 한다"라며 이의제기를 했다. 하지만 이상민 선관위원장, 송영길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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