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포커스] 안철수 3번째 대선 출마 시사하자…'안랩'에 공매도 급증
[대선포커스] 안철수 3번째 대선 출마 시사하자…'안랩'에 공매도 급증
  • 김삼종 기자
  • 승인 2021.09.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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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더십(지도력)을 모색하는 가장 큰 기회의 마당이 바로 대통령 선거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9.16

[미디어한국]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시사하자 안 대표가 최대주주인 안랩에 대한 공매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할 때 사용하는 투자기법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안랩은 전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 5배 이상(6.59배), 직전 40거래일 공매도 비중 평균 5% 이상(6.85%) 등 요건을 충족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공매도가 금지된다.

전날 안랩에 대한 공매도 규모는 18억원이다. 이는 안랩 전체 거래대금(82억원) 중 22.42%를 차지했다. 지난 5월3일 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뒤 안랩 공매도 규모와 비중으로 최대치다.

안 대표는 지난 6월30일 기준 안랩 지분 18.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안 대표가 대선과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된 정치적 행보를 보일 때마다 안랩의 주가가 요동쳤다. 전날은 1.45% 오른 6만9800원으로 마감했다.

안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리더십(지도력)을 모색하는 가장 큰 기회의 마당이 바로 대통령 선거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 대표는 9년 전인 2012년 9월19일 정치에 입문해 이틀 후면 정치 경력 10년차에 접어든다. 그는 2012년 대권에 도전했으나 중도사퇴했고, 2017년 19대 대선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내년 3월 대선에 출마할 경우 3번째 대권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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