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구립서초유스센터, 메타버스 활용 전시회 개최해 시민의 ‘코로나 블루’ 해소에 앞장서다
[메타버스] 구립서초유스센터, 메타버스 활용 전시회 개최해 시민의 ‘코로나 블루’ 해소에 앞장서다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1.09.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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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유스 아트 갤러리’ 전시장 입구

[미디어한국 김한나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규모 행사, 문화활동 등이 축소돼 문화적 갈증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서초구의 구립서초유스센터(관장 백기웅)는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회 방식에서 벗어나 메타버스(가상공간)을 활용해 시·공간을 초월한 전시회를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2021 우리 동네 가상공간 사진 전시회’는 기존 사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이 아닌 서초유스센터만의 가상공간 갤러리를 3D 모델링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해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나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동네’란 주제로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시민 일반부분 20작품, 청소년부분 20작품의 총 40작품이 전시됐다.

참가자들의 음성과 직접 촬영된 사진이 함께 전시되는 방식으로 제작돼 작가의 시선이 담긴 작품의 해석까지 함께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PC 기반으로 조성된 가상공간 전시회장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컨트롤 되며 이동 위치에 따라 비춰지는 그림자, 조명의 양, 하늘의 구름과 햇빛의 위치가 반영돼 전시회 관람객들로 하여금 실제 전시회장에 방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메타버스(가상공간)를 활용한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해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 우리 동네 가상공간 사진 전시회’는 갤러리 접속 프로그램을 PC/노트북에 다운로드 후 감상할 수 있으며 9월 3일(금) ~ 9월 30일(목)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021 우리 동네 가상공간 사진 전시회’ 감상 후 작품 투표 완료자에게는 추첨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유스센터 홈페이지와 온라인 홍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추후 지속적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회 활동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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