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관악구, 마을로 가는 가을 축제.
[가을축제] 관악구, 마을로 가는 가을 축제.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6.08.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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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사진제공=관악구청]

  [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올 가을,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전역이 특색 있는 마을 축제로 물든다.

‘마을문화축제’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마을단위 문화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주민, 지역예술인, 지역 시민단체가 함께 모여 기획하고 운영하며 각 마을의 독특한 개성을 살리고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다.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도 집 가까운 곳에서 예술, 공연 등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오는 9월 3일, ‘지역공감 어울림축제’가 개최된다.

  지역공감 어울림축제는 청림동주민센터와 행운동주민센터 등 청림동 행운동 지역 2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함께 만드는 축제다.

  주민장기자랑, 아나바다 알뜰장터 등 체험마당과 먹거리 마당, 놀이마당, 마을사진전 및 공연마당까지 흥겹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소는 청림동 어울림길 일대다.

  같은날, 성현동 구암5일 일대에서는 ‘호리목 우리마을축제’가 펼쳐진다.

  메인 이벤트인 우리동네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를 중심으로 제기왕 선발, 팔씨름왕 선발 등 타임 이벤트와 전통놀이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 전통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9월7일(수)부터 11일(일)에는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신림동의 대표적인 명물, 순대축제가 개최된다.

  9월10일(토)에는 ‘난곡 놀이터축제’ , ‘도림 모꼬지 마을 예술장’ 이 각각 관악산공원 문성지구 공원과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는 등 10월말까지 11개의 다양하고 의미있는 마을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행된 마을문화축제는 그동안 ‘골목재즈 페스타’, ‘중앙동 주민축제 이랑’, ‘삼성동 푸른 마을나눔축제’, ‘세대공감댄스축제’, ‘관악-아세안 페스티벌’, ‘신림예술마을축제’ 등 지역곳곳에서 어르신, 청년,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로 이어져 많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 28일 개최된 ‘봉천동 하우스 콘서트’는 지역 청년들과 20년 이상 지역에 뿌리내려 살아온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어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유종필구청장은 “이웃과 화합할 수 있는 마을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흥겨운 마을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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