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쾅' 소리에 나가 보니"…제주서 낙뢰 추정 화재 잇따라
[사회] '쾅' 소리에 나가 보니"…제주서 낙뢰 추정 화재 잇따라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1.09.0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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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26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단독주택에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미디어한국] 제주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26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났다는 거주자 A씨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당시 A씨는 "낙뢰 소리와 함께 거실 입구 차단기에서 불꽃이 일었다"고 했다.

불은 단독주택을 모두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92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뒤인 0시55분쯤 꺼졌다.

지난 1일 오후 9시43분쯤에는 서귀포시 상예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 B씨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B씨는 "집에서 쉬다가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 보니 건너편 집 창고 외벽에 불이 나고 있었다"고 했다.

불은 창고 일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4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뒤인 오후 10시쯤 진화됐다.

소방은 두 화재 발생 당시 낙뢰가 계속 발생한 점, 분전반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점, 다른 발화요인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춰 낙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일 오후 9시43분쯤 서귀포시 상예동의 한 창고에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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