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열차] 與 주자들, 내일 '결전의 땅' 대전 입성…경선 전 막판 총력전
[대선열차] 與 주자들, 내일 '결전의 땅' 대전 입성…경선 전 막판 총력전
  • 김삼종 기자
  • 승인 2021.09.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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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경선일까지 온라인·ARS투표를 진행한 해당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당일 현장투표를 하는 지역 대의원 투표 결과 및 사전에 현장투표를 신청한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함께 공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으로 열린 6차 토론회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정세균 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2021.9.1/국회사진취재단

[미디어한국] 여권의 열차가 대전을 향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순회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선후보들은 4일 첫 격전지인 대전에 입성한다.

6명의 후보들은 이에 앞서 각 지역을 돌며 막판 민십잡기에 나서는 한편 전열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4일 대전으로 향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와 만나 대선정책공약 이행 협약식을 맺는다. 이후 오후에는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선언식'과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결전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네 번째 경선지인 강원도를 찾는다. 이 전 대표는 강릉 중앙시장에서 강원 소상공인·자영업자·상인연합회를 만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다. 이어 중앙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도 이 지사와 마찬가지로 4일 순회경선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전으로 향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비대면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한 후 김학민 예산·홍성지역위원장,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 등과 충청남도 민심 등을 청취하는 '슬기로운 격리생활' 인터뷰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화상회의로 할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두 번째 경선지역인 충청북도로 향한다. 김 의원은 청주시 오송읍에서 오송 제3국가산단 부지를 시찰하고 충북도청으로 이동해 이시종 충북지사 면단, 충북 출입기자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그 후 세종시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이외에 박용진 의원은 각종 언론사 인터뷰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유튜브 '정봉주TV'에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민:정책마켓'에서 후보정책 완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2021.8.12 국회사진취재단

후보자를 대신해 후보자의 아내들도 지역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현직 도지사로 활동에 제약이 있는 이 지사를 대신해 부인인 김혜경씨는 이날 세 번째 지역 경선지인 대구로 향한다. 김씨는 이날 오전 미혼모들의 사회적모성애협동조합을 찾아 조합원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교남YMCA 여성본부와 활동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면서 여성운동가였던 고(故) 이소선 여사의 10주기를 맞아 전태일 생가에서 헌화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의 부인인 김숙희씨도 이날 대구를 방문한다. 김씨는 오전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를 찾아 의료와 환경 관련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국채보상기념관을 방문해 국채보상기념사업회 인사들과도 만난다.

한편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오는 4일과 5일 오후 각각 대전·충남과 세종·충북 지역에서 열리는 순회 합동연설회에 참석한다. 각 지역에서 후보들의 정견 발표가 끝나면 해당 지역의 개표를 진행하고, 결과가 발표된다.

순회경선일까지 온라인·ARS투표를 진행한 해당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당일 현장투표를 하는 지역 대의원 투표 결과 및 사전에 현장투표를 신청한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함께 공개된다.

역대 대선 캐스팅보트로 평가받는 충청권 표심은 이번 지역순회 경선에서 판세를 좌우할 주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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