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종로 한복판 '쥴리의 남자들' 벽화…최재형 "인격살인 정치폭력에 분노"
[종합] 종로 한복판 '쥴리의 남자들' 벽화…최재형 "인격살인 정치폭력에 분노"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1.07.2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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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행위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대통령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목에 선풍기를 걸고 국민의힘 대변인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7.20

[미디어한국] 악마의 마타도어. 악랄한 사회주의자들의 선전선동술이 난무하는 비열한 인간들이 사회에 존재한다.

최재형 대통령예비후보는 29일 서울 종로구 거리에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벽화가 등장한 것에 대해 "저질 비방이자 정치 폭력이며, 표현의 자유를 내세운 인격 살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종로 어느 거리에 윤석열 후보의 가족들을 비방하는 벽화가 걸렸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건물 외벽에 김씨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벽화가 등장했다. 가로 15m, 세로 2.5m 크기 벽면에 총 6점의 철판 그림이 연결된 형식이다.

첫 벽화에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 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고 적혔다. 두 번째 벽화에는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쥴리'는 김씨 관련 지라시에 등장한 별칭이다.

최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 본인과 주변인들에 대한 검증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인간에 대한 이런 더러운 폭력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저질 비방이자 정치폭력이며, 표현의 자유를 내세운 인격 살인"이라고도 했다.

최 후보는 근대 자유주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사회 속에서 사는 한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기 위해 일정한 행동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행위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벽화가 등장했다.(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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