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왕 귀족노조 '3차례 출석불응' 민노총 위원장…경찰, 곧 체포나설 듯
[사회] 상왕 귀족노조 '3차례 출석불응' 민노총 위원장…경찰, 곧 체포나설 듯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1.07.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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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을 내·수사했으며 이 중 23명을 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양 위원장과 김효규 금속노조 위원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3가 거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미디어한국] 자유 대한민국의 상왕 귀족노조의 지난 7월 3일 종로의 민주노총 불법 집회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양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이날 중으로 강제수사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구속수사를 염두에 두는 것은 양 위원장이 총 3차례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3가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7·3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집회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참가자들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25명을 내·수사했으며 이 중 23명을 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양 위원장과 김효규 금속노조 위원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민주노총 부위원장급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으로 집행부 간부들을 연이어 불렀다. 다음 주에도 소환조사를 이어간단 방침이다.

반면 양 위원장은 정부가 방역실패의 책임을 민주노총에 떠넘겼다고 주장한다. 코로나19 감염은 노동자대회에서 발생한 게 아니라 식사 자리에서 생겼다는 게 민주노총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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